# 맛집 소개

오늘 소개해드릴 곳은
평양냉면 맛집인 '진영면옥'입니다.

이제 평양냉면이라는 음식은
매니아층만 찾는 것이 아닌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고,
전통적인 평양냉면 맛집 뿐만 아니라
새로운 평양냉면의 강자들도
전국 구석구석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.
'진영면옥'은 그 중에서도
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가게이자
가장 돋보이는 가게 중 하나입니다.
이 가게가 훌륭한 맛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은
△가게 주변에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다는 점,
△주차공간이 없어 주변의 공영/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
낮은 접근성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일 점심시간대나 주말에는
이미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습니다.
진영면옥 ·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3동 162-10
★★★★★ · 냉면 전문점
www.google.com
# 메뉴 소개

(한 그릇에 들어가는
정성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결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지만)
평양냉면은 한끼 식사로 간단히 하기엔
사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.
다른 평양냉면 집들의 냉면 한 그릇 가격이
만원을 넘어선지 오래되었기 때문에
만원이라는 가격이 매우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.
이 날은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
곱배기를 시켜보았습니다.
(사실 늘 곱배기를 시킨다는...)

평양냉면 곱배기(1.3)

우선 육수에서 느껴지는 육향이 매우 강합니다.
이럴 경우 어떤 가게들은
육수가 짜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
진영면옥의 육수는 깊이가 느껴지는 강함이고
매우 깔끔한 맛입니다.
이 가게에서 자리에 앉으면
일단 식초가 안보입니다.
(달라고 하면 주십니다.)
저는 평양냉면을 먹을 땐
면에만 살짝 식초를 뿌려서 먹곤 하는데
식초없이 먹어보길 권하는
사장님의 마음이 들리는 듯하여
NO식초로 먹어보았습니다.

씹을 때마다 메밀의 구수함이 느껴지고
면이 얇은 편이라 부담감도 덜해서
곱배기를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.

오늘도 완냉하였습니다.
육수를 만드신 분의 노고를 생각한다면
육수를 단 한 방울도 남길수 없지요.
사실(?) 평양냉면이 나오기 전
수육을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.
저는 원래 평양냉면 집에서는
소 보다는 돼지 수육을 선호하지만
진영면옥 만큼은 소가 우선입니다.
야들야들한 양지수육이 있기 때문입니다.

일단 한 입 드셔보시면
'아, 이래서 이 집은 양지수육이구나'
하실 겁니다.
양지수육의 가격(1.8) 역시
다른 가게들의 소고기 수육보다 합리적입니다.
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
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내어주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.
부들부들 야들야들한 양지 밑에는
대파와 쑥갓이 깔려 있습니다.
뜨끈하게 익은 야채와 육수와 함께 나오기 때문에
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
평양냉면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
시간을 내서라도 가야할 곳,
진영면옥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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